어제 자율출퇴근제의 위력으로 4시에 퇴근하여 5시부터 잠심 롯데호텔에서 시작된
P-Camp 세번째 이야기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여태 P-CAMP를 가면서 참 신선
하고 재미잇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긴 했지만, 이번에 새로이 경험한 재미만점 스트
레스 해소에 킹왕짱인 역할극과 OST와는 다른 느낌의 월드까페는 참 무리해서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소중한 경험이었기에 공유해봅니다.

[역할극 순서(명칭은 제가 임의로 붙였습니다.) : 30명가량 참여]
1. 업어주기
   모두 선채로 참여, 각자 주변의 인물과 1:1로 가위바위보를 하여 진사람이 이긴
   사람을 업어주어야 하는 게임

2. 자리바꾸어 앉기
   모두 각자 의자를 가지고 둥글게 모여 앉아 참여, 1인이 원심에 서서 어떤 내용
  (자신과 관련된)을 이야기 하면, 앉아있던 사람들중 해당되는 사람들과 원심에
   있던 사람은 다른 의자로 옮겨야 하는 게임. 이동이 끝났을 때, 앉을 자리가 없는
   1인이 다시 원심에서 게임을 진행한다.
   ex) "나는 남자다", "나는 현재 이성친구가 있다.",
         "나는 여태 이성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있다"

3. 모션 ver 0.2
   모두 선채로 참여하며 2인이 짝을 지어서 말없이 서로 번갈아 가며 어떤 정지
   동작을 하는 게임.

4. 모션 ver 0.4
   모두 선채로 참여하며 4인이 짝을 지어서 말없이 서로 번갈아 가며 어떤 정지
   동작을 하는 게임. 중간중간에 코치가 주제어를 제시되면 해당 차레에 정지동작을
    취해야하는 사람부터 스스로 주제가 주는 느낌을 살려 정지동작을 만듦.
   주제 ex) 바람, 태양, 바위, 일, 인생, 나

5. 모션 ver 1.0
    특정 X 인이 참여하며 맨처음 1인이 특정 주기로 움직이는 동작과 소리(말)를 반복
   하고 참여하는 사람이 무작위로 순서로 추가되어 어떤 전체적인 모션을 이루는 게임.
   이때 맨처음 1인이 반복되는 주기의 속도를 조절하면 모든 참여자가 해당 속도에
   맞추어 모션을 하게 됨.

6. 모션 ver 2.0
    모션 1.0 과 비슷하나 코치가 참여자로부터 얻어낸 특정 주제를 가지고 전체적인
    모션을 만든다는 점 다름.
    주제 ex) 학교, 야근, 고통

7. 비난vs변명 극
    모두가 둥글게 둘러 앉은 상태에서 코치가 2인을 지정하면, 한명은 자기 나름대로
    상황을 가정하여 나머지 한명을 무조건 비난하기 시작함. 비난을 받은 이는 이에
    대해 사과하지 말고 무조건 변명해야하는 게임.
    상황ex) 납기를 요구하는 갑, 3시간 늦게온 짜장면 배달, 3개월치 월급을 몰래쓴 남편

8. 역할극
    6명씩 짝을 지어 둥글게 둘러앉은 다음 각자 기획자,마케터,설계자,개발자,디자이너
    ,테스터라고 적힌 6개의 명찰을 나누어 가진다. 10억이 있다고 할 때 각자의 역할을
    대변하여 자신의 부서에 예산이 투자될 수 잇도록 나머지 사람들을 설득하는 토론을
    하는 게임. 일정시간(10분)이 지나면 팻말 옆사람과 바꾸어 다른 역할로 토론에 참여
    하는 방식으로 계속 자신의 역할이 바뀌게 된다.

먼저 역할극은 너무 재미있어서 정신없이 참여하는데 바빠 미처 사진을 찍을 수가 없
었다. 설명만 들어서는 이게 먼가 싶기도 하겠지만, STA 강주임이 동영상을 찍으시는
 것 같던데 올려주시면 아마도 보시면서 바로 필을 받으실 수 있을 듯 하다. 업어주기,
 자리바꾸어 앉기 모션을 통해 모르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분위기가 무르익어서 비난
 vs변명 극, 역할극에 더 편안하게 몰입하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사내에서 한 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월드까페 순서 : 130명 가량 참여]
0. 자리 세팅 및 착석
   테이블 하나당 의자 5개씩의 세트가 세미나장에 60여개 가량 배치가 되어 잇고
   테이블 위에는 전지와 월드까페에 대한 한장짜리 매뉴얼, 여러 종류의 펜들과 컵과
   꽃한송이로 세팅이 되어 잇었다. 세미나 장 전체에는 황선아씨가 특별히(?) 선곡
   하신 감미로운 음악이 배경으로 흘러나와서 마치 커다란 노천까페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를 골라서 착석을 하였는데, 단 같은 테이블에
   아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다른 테이블에 앉는 것을 권장함.

1. 월드까페 소개
   김창준씨와 P-Camp 자봉분들이 테이블 위의 매뉴얼과 연관하여 월드까페에 대한
   설명과 각 테이블에서 공통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토론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첫번째
   세션이 시작되었다.
   대 토론주제 : 더 나은 제품/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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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ession 1
   먼저 테이블에 앉은 사람이 각자 자기소개를 한 후, 20분 가량 각 테이블의 멤버
   들이 토론을 하면서 그 내용을 전지에 기록하게 된다. 토론지 종료되면 5명중 1 명을
   호스트로 정하고, 호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일어나서 다른 테이블로 이동
   하게 되는데 이때 각자 여러 테이블의 기록된 내용이나 분위기를 둘러보고 자신이
   마음에 드는 테이블로 이동하게 된다.

3. Session 2
   착석이 완료되면 두번때 세션이 시작되는데 이때에도 첫번째 세션과 마찬가지로
   각자 자기소개를 한 후, 이전 테이블에서 논의했던 내용을 멤버들에게 간단하게
   전달하고 해당 테이블의 호스트를 중심으로 토론을 시작하게 된다. 두번째 세션
   에서는 대 주제를 아래와 같은 다른 관점에서 논의하게 된다. 토론이 종료되면
   호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본래의 Session 1의 테이블로 돌아가게 된다.
   토론주제 : 더 나은 제품/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질문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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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ession 3
   Session 1의 멤버들이 다시 모여서 각자 두번째 세션에서 논의햇던 내용을 공유하고,
   호스트 중심으로 아래와 같은 관점에서 다시 논의하고 이를 정리하게 된다.
   토론주제 : 더 나은 제품/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현실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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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갤러리 완성 및 감상
   세번째 세션이 끝나면, 호스트는 해당 테이블에서 나온 이야기를 3가지로 핵심요약
   하여 포스트잇에 적은 후, 모든 테이블의 호스트들이 모여 갤러리의 일정 장소에
   포스트잇을 붙이게 된다. 테이블의 나머지 사람들은 테이블의 토론 내용이 기록된
   전지를 가지고 벽에 붙여 갤러리를 만들게 된다. 겔러리가 완성되면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꾸면 갤러리를 보면서 모든 테이블의 토론 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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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

이전 P-Camp에서 했었던 OST의 경우 좀 더 자유스러웠던 반면에 토론 중간에 사람
들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주제에 몰입하기 힘든 단점이 있었는데, 월드까페라는
형식을 가미하면서 훨씬 더 밀도있는 토론이 가능해지고, 특히 마지막의 갤러리를
통해 모두의 토론내용을공유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점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되면서 음주가무나 운동이외 놀이 문화를 접하기가 어려운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놀이를 접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아는 사람들도 늘어
나고 정말 1석 3조를 얻은 행사였다.

마지막으로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황선아씨와 수많은 자봉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 많이 만들어 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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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ed hardy bags 2010/07/02 17:51 # M/D Reply

    나고 정말 1석 3조를 얻은 행사였다.

  2. thomas sabo charms 2010/07/05 11:04 # M/D Reply

    나고 정말 1석 3조를 얻은 행사였다.

  3. tiffany bracelets 2010/07/05 11:05 # M/D Reply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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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었다면 꼭 가보았을 행사가 열였었네요. 다음번 바캠프는 꼭 가봐야겠습니다. ^^ 더불어 STEN 세미나도 Bar Camp 형식으로 한번 해보았으면 좋겠네요.
----------------------------------------------------
퓨처캠프(http://barcamp.org/FutureCamp) 2008 난상토론의 장에 다녀왔습니다.

smalltalk 2008/02/04 00:39 posted by k16wire
From "실용주의 이야기 블로그" http://moa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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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모임을 이번에 소원풀이 했습니다.
지난 2월 1일 삼성동 무역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퓨처캠프 2008은 비록 하루뿐인 행사였지만 참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행사의 시작은 역시 다음의 윤석찬님이 나오셔서 안내를 해주셨는데 석찬님은 언제봐도 인상이 너무 좋으신거 같네요. 예전에 부산에서 웹표준 세미나때 잠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그때 받은 모질라 티 잘 입고 다닙니다. ^^

윤석찬님의 후기 : Futurecamp 2008, 대화가 필요해 !

10분이라는 발표시간이 주는 의미는 참 다르더군요. 한분 한분이 각 분야의 전문가라 자처하는 분들이어서 일단 내용자체는 말이 필요없이 좋았습니다. 발표자중 어느분이 하시는 말씀이 "필(Feel) 받기 전에 끝나네요."

저 개인적으로 그날의 베스트 프리젠터는 검색 엔진 마스터이신 전병국 님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저는 전병국님을 그날 처음 봤습니다만 발표자료, 발표시간, 발표하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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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발표별로 제가 받은 느낌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 Session 1 : 플랫폼과 디바이스
    • 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버 플랫폼 전망 by 한재선 : 전혀 모른 분야이어서 생소했지만 아마존의 예를 들어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구요. 하지만 왠지 아시아 시장에서는 잘 안 먹힐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서비스를 이용하기 보다는 내 방에 서버를 떡 하니 들여놔야 직성이 풀리는 고객성향과 안 맞을거 같구요. 무엇보다 보안,개인정보 유출, 안정성등의 많은 이슈가 해결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이슈에 대해 질문하고 싶었는데 손들었다가 까이는 바람에..
    • 모바일 웹 전망 by 전종홍 : 발표도 잘하시기고 시간도 10분을 칼같이 지키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 안드로이드 폭풍 후 미래 by 황병선 : 퓨처워커님의 블로그만 알고 있다가 실제로는 처음 뵀습니다. 가상 시나리오 기반의 예측이 인상깊었구요. Webkits, Dalvik과 같은 Open Java도 공부해야 겠습니다. 토론중에 고객에게 전화가 왔다가 나가시는 모습을 보니 역시 SI 회사에 다니시는 분 답다는 생각을 하며 웃었습니다. (동종업계의 공감도 100배)
    • 미래 Gadget과 디바이스 미리보기 by 김지현 : 잘 모르는 분야여서 기억나는건 MID, MVNO 같은 용어만 잔뜩..
  • Session 2 : 웹 서비스 전망
    • 웹 오피스 서비스 전방 by 박채헌 : 웹 오피스의 포지션에 대한 의견이 기억 납니다. "웸 오피스가 데스크탑 오피스를 대체할수는 없다. 일부 영역을 차지하며 공존하게 될 것이다."  아직 구글닥외에는 써본게 없는데 씽크프리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 소셜 웹 플랫폼 전망 by 조산구 : 저한테는 일전에 들었던 웹2.0에 대한 내용정도로 들렸구요. 다만 KT가 변했으면 하는 바램이..^^
    • 국내 위젯 시장 미리 보기 by 표철민 : 위젯이 유용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패스..
    • 멀티미디어 메타데이터 뽑아내기 by 류중희 : 설명을 정말 잘 하시더군요. 글과 그림을 반복해 가면서 작성하신 발표자료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viewdle, asterpix에 대한 소개와 기술을 기반으로하는 인간욕구가 정답이라는 결론도 공감이 갑니다. 퉁퉁한 좋은 인상이셨는데 발표는 너무 섹시했습니다. ^^
    • 재미없는 검색시장 분석과 전망 by 전병국 :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훌룡한 발표였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검색엔진 마스터라는 칭호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환상에 대한 회전초밥의 비유도 좋았구요 중간에 언급하신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다만 널리 퍼지지 않았을 뿐이다." 말도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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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ssion 3 : 블로그와 오픈 문화
    • 매쉬업 트렌드 by 정진호 : 늘 관심은 갖고 있는 주제여서 재밌었구요. YUI, Popfly, Not just Number에 대한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여러 매쉬업을 보면서 요즘 고민하는 UI 개발 생산성에 대한 이슈를 이걸로 어떻게 해결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 블로그계의 두가지 버즈워드 by 노재성 : 늘 사용하는 이메일에 대해 다시한번 드는 시간.
    • 노매드 웹 by 김중태 : 저는 별루여서 패스
    • 오픈소스 전망 by 권순선 : KLDP 번창하시길..
    • 책 2.0 by 장효곤 : 퓨처캠프 다운 발표더군요. 즉석에서 설문조사를 하셨는데 저는 책을 덜 완독하지만 책은 영원할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Kindle이나 소니 리더가 좋아도 책의 느낌을 대체하지는 못하리라 믿습니다. 토론 중에 하신 멋진 말이 생각 나네요. "어느 시장이든 처음 혁신이 일어나면 전체 시장(파이)은 커지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기존 시장을 죽이기 시작한다."
    • 오픈 문화와 저작권 by 윤종수 : 저는 Peer가 뭔지 잘 모르지만 CCL이 잘되길 빕니다. 저도 제 글을 가지고 뭘 하려는 계획은 없지만 남이 맘대로 쓰는건 싫은데 발표를 듣고보니 윤종수님 생각에 수긍은 가더군요. 그래도 Win Win이 좋지 않을까요 ^^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유용한 시간이었구요. 내년,내후년에도 이 캠프가 계속 열렸으면 하는 바램과 나도 저 자리에서 10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2008년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이 캠프를 위해 수고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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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ndora bracelets 2010/07/02 17:53 # M/D Reply

    이 캠프를 위해 수고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 pandora jewelry 2010/07/05 11:08 # M/D Reply

    이 캠프를 위해 수고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3. moncler vest 2010/07/05 11:08 # M/D Reply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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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반 뷔넨달에 의하면 한국의 SW테스팅이 선진국에 비해 5년가량 뒤쳐져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갭을 줄이고 Agile Software Testing 분야의 Practitioner 가 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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